치아미백

치아 미백 효과는 안쪽 차단막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글쓴이 권민준 · 2026-08-03

이 연구는 치아 안쪽 미백을 할 때, 막아주는 재료(장벽)를 치아 뿌리 쪽으로 조금 더 내려서 놓으면 뿌리 근처와 목 부분이 더 하얘진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다만 그만큼 미백약도 더 많이 스며나왔어요. 즉 미백 효과와 새어나가는 양이 같이 늘어난다는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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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답하면

이 연구는 치아 안쪽 미백을 할 때, 막아주는 재료(장벽)를 치아 뿌리 쪽으로 조금 더 내려서 놓으면 뿌리 근처와 목 부분이 더 하얘진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다만 그만큼 미백약도 더 많이 스며나왔어요. 즉 미백 효과와 새어나가는 양이 같이 늘어난다는 얘기예요.

왜 그런지 쉽게 말하면

치아 안쪽 미백은 신경을 뺀 치아 속 빈 공간에 미백약(과산화수소)을 넣어 색을 빼는 방법이에요. 이때 약이 아래쪽 뿌리 쪽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재료를 목 부분에 발라두는데, 이걸 장벽이라고 해요. 이 장벽을 치아 머리와 뿌리가 만나는 경계선보다 위(머리 쪽)에 놓을 수도, 아래(뿌리 쪽)에 놓을 수도 있어요. 마치 욕조 마개를 배수구보다 살짝 위에 끼우는지 아래에 끼우는지에 따라 물이 얼마나 빠지는지 달라지는 것과 비슷해요.

연구는 이렇게 확인했어요

연구팀은 소의 앞니 여든 개를 반으로 나눠, 장벽을 경계선보다 위에 놓은 그룹과 아래에 놓은 그룹으로 나눴어요. 먼저 마흔 개 치아에 말의 피로 색을 물들이고, 일주일 간격으로 세 번 미백약을 넣어 21일째 색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측정했어요. 그 결과 장벽을 경계선보다 아래(뿌리 쪽)에 놓았을 때, 뿌리와 목 부분이 눈에 띄게 더 하얘졌어요. 다만 치아 끝(씹는 면 쪽)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어요. 남은 마흔 개 치아로는 미백약이 얼마나 스며나오는지도 확인했는데, 장벽을 아래에 놓았을 때 스며나온 양이 두 배 가까이 많았어요(2.2마이크로리터 대 1.2마이크로리터).

아직 갈리거나 모르는 것

이 연구는 사람 치아가 아니라 소 치아로 실험한 결과라서, 사람 입 안에서 똑같이 나타날지는 알 수 없어요. 또 21일까지만 지켜본 결과라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색이나 새어나오는 양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이 연구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무엇을 기억하면 되나

치아 안쪽 미백을 고민한다면, 장벽을 어디에 놓는지가 미백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다만 효과가 좋아지는 만큼 약이 새어나오는 양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세요. 실제 치료를 받을 때는 담당 치과의사와 장벽 위치, 안전성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는 게 중요해요.

이는 한 연구의 결과로 개인에게 그대로 일반화되지 않습니다. 정보 제공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출처] Operative dentistry (2026) · PubMed PMID 42409378 https://pubmed.ncbi.nlm.nih.gov/42409378/

정보 제공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실제 시술은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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